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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Semi

6. Epilogue(TMI, TMT)

by JENN_tech7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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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티스토리와 깃에 모두 정리를 마쳤다...

자세히 설명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적었다

티스토리는 기능별로 묶었고 코드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깃허브에는 시연만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세미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다 써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절대 한 줄로는 못 말해!!!! 구구절절 TMI...

 

일단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점은 원하는 기능 대부분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빠르게 진행한 덕분에 계획했던 것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한 기능을 가진 쇼핑몰이 완성됐다. 하지만 원래 있던 부분을 좀 더 수정하고 보완한다면 좀 더 완성도있는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 일단 벌린게 많아서 나중에 주워담느라 힘들었다... 다음에 프로젝트를 할 때는 하나의 모듈을 완성도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설계를 단단히하고 개발할 때는 그 설계에 맞게 진행할 것이다. 

 

테이블 설계나 와이어프레임 설계를 제대로 하지않고 추후에 수정하니 그동안 작성한 코드가 너무 많아 수정하는 데에만 몇 시간이 걸렸다. 설계는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설계하기 정말 힘들다. 경험이 쌓이면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나는 정말 열정적으로 세미프로젝트를 했다. 진짜 잠도 안자고 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 앉아만 있었다. 코드짜다 손가락껍질이 벗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포진이 생겨서 자판칠때마다 너무 따가웠다... 갑자기 어깨통증도 와서 몇 주동안 손을 못 들기도했다. 나는....세미에 진심이었다... ㅎ 하지만 앞으로는 몸관리도 같이 하면서 프로젝트를 할 것이다.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내 목표였는데 정신차려보면 5시간이 지나있고 그렇다.. 당황스럽다... 어느날은 장장 11시간을 앉아있기도 했는데 어떻게 그랬을까..? 세미끝나고 일주일동안 잠만 잤다 ㅋㅋㅋㅋ 다시 돌아가도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 못 해..

 

사실 세미가 끝난 후에 느낀 것은 '아... 난 뭐한거지? 내가 발전한게 맞나?'였다. 내가 직접 코드짠 것도 있지만 구글의 힘을 많이 빌리기도 했다. 그래서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이 코드를 진정 내가 짰다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구글에서 소스를 가져온다해서 실행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항상 내 코드에 녹여내는 작업을 해야했고 쉽지만은 않았다. 또 API같은 경우에도 코드만 보면 굉장히 짧지만 바로 된 경우가 드물었고 내가 하고싶은 방향이랑 일맥상통한 적은 없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기위해서는 남의코드나 API 스크립트도 어느정도 이해를 해야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세미때 한 기능들을 정리해보면서 느꼈다. 많이도 했네;; 너무 힘들었다;; 코드를 보면 '엥? 이걸 어떻게 한거야?'(놀람) 한 부분도 있고 '뭐야 이 비효율적인 코드는.. 왜 저렇게 했을까'라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 이렇게 구구절절 쓰니까 되게 잘하는 애같은데 아니다...그냥 열심히 한 애다 ㅋㅋㅋ 

 

가장 맘에 드는 기능은 뭐냐고 묻는다면 `카카오 로그인 API`이다. 왜냐면 나는 이 기능을 세미시작부터 너무 하고싶었다. 하지만 진짜진짜진짜 jsp로만 구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부분이 spring을 사용해서 나는 포기를 했는데 자꾸 아른거려서 매달리다가 발표직전에 구현한거라 더 마음이 가는.. 그런 ..기능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발표 때 포트번호 다른거 체크못해서 못보여줬대요~ 그래서 더 더 아쉬운거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자랑할만한 부분은 단연코 `메인`... 내 피땀눈물의 결정체 ....ㅋㅋㅋㅋ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가있고 프론트도 아주 마음에 든다..

 

할 말이 더 남았지만 참아야겠다

왜냐면 난 이제 파이널을 준비해야하니...

 

 

세미 프로젝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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